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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으로 판단됐다. 짧은 시간 안에 조명탑을 고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오후 8시 44분 부로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 나중에 다시 경기를 벌여 게임을 끝내야 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선취골은 리버풀의 것이었다. 13분, 주심의 휘슬이 맨유 골문 앞에서 크게 울렸다. 페널티킥 선언이었다. 리버풀 골잡이 스털링이 빠르게 공을 몰고 끝줄 방향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을 맨유 수비수 필 존스가 걸어 넘어뜨린 것이다. 11미터 지점에 공을 내려놓은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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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부 리그(Second Division)에 있으며 2008/9 시즌에는 1부 리그(P개 League)로 승격한 적이 있다.엄밀히 따지면, 이번 계약이 국내 기업의 '최초' 유럽구단 인수는 아니다. 지난 1997년 대우 폴란드 법인이 폴란드 현지 축구 클럽인 레지아를 인수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심 대표의 말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