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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됐다. 3루 관중석 뒷쪽에 있는 조명탑이 꺼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경기가 중단됐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철수하거나 그라운드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경기장 관계자들은 고압 차단기에서 문

천재 중의 천재다. 특히 이종범은 큰 경기에 강했다. 한국시리즈의 사나이로 불린 것을 비롯, 노장의 몸으로 1회 WBC 대회 주장을 맡아 기량과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준 모습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김상수가 이종범에게 배울 가장 큰 요소는 이러한 '스타성'이다. 지금은 많은 팬들의 원성을 받고 있지만 이종범이 그랬던 것처럼 본게임에서 펄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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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유격수 40홈런이다. 앞으로 홈런을 터뜨릴 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되는 강정호는 아직 정규리그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올 시즌 40홈런도 충분히 가능하다. 강정호와 함께 홈런왕을 놓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