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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롯데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강력한 밀어내기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한 것. 이호준의 올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이날 롯데 선발 장원준은 4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활약했고, NC 선발 웨버도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양 선수

었지만 황재균의 삼진, 전준우와 강민호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다 된 밥에 재를 뿌렸다. 롯데의 부진은 7회말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기혁이 2루타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살렸지만 후속 타자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8회말 1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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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지 않겠다는 것, 지금껏 하던대로 하겠다는 것이다."스포츠는 승부수를 던지는 시점이 있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다. 축구는 골키퍼를 공격에 가담시킬 수도 있지만 야구는 투수 1명과 타자 1명이 겨루는 경기다. 9명의 타자가 한꺼번에 나올 수도 없다. 또한 공격과 수비가 정해져있다. 승부수를 던질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