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 중력따윈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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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쟤 뭐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교체했다. 오늘은 '김병지가 또 뛰네?'라고 생각했다. 쇼였다. 김병지를 다시 봐서 만족한다"면서도 "이번에는 (김병지를) 교체하지 않으려고 내 자신을 많이 컨트롤했다"

그의 결론은 "하던대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는 것.가령 시즌 중에도 선발투수를 구원투수로 깜짝 투입을 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하지만 양 감독은 "단기전이면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는 10경기 정도 남은 시점이면 몰라도 시즌 중간에는 마지막까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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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더그아웃으로 철수하거나 그라운드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경기장 관계자들은 고압 차단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수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됐다. 짧은 시간 안에 조명탑을 고치기 어려울 것